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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20 '혁신적' 개인화뉴스 서비스 선보인 'DailyMe' (1)
이제 개인화 뉴스 서비스는 뉴스 제공 사이트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돼 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MyTimes 서비스를 시작한 지 이미 오래고 USA Today나 영국의 유력 언론사(telegraph 등) 닷컴도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성공적이라는 평도 듣고 있습니다.

이 와 함께 뉴스 수집형 사이트의 개인화 서비스도 날로 진보해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청년이 론칭한 spotback.com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초 가입 시 선호하는 키워드를 입력토록 함으로써 보고 싶은 키워드에 해당하는 뉴스를 우선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지난 10월 9일 론칭한 DailyMe도 이와 유사한 뉴스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Spotback보다 진일보한 측면이 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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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My페이지를 구성하는 프로세스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뉴스 선택 분류 범위를 4가지로 나눠놓고 있습니다. Category, Source, DailyMe Pick, Member Pick.

Category 는 우리가 익숙한 분류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국제 등 말이죠. 이 분류에 따라 카테고리화된 뉴스를 ‘마이 페이지’에 노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ource는 언론사별로 나눠놓은 방식이고 DailyMe Pick은 DailyMe 편집자가 제공하는 뉴스 카테고리이고, 끝으로 Member Pick은 개별 회원들이 선택한 뉴스를 ‘마이 페이지’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분류 범위입니다.

즉, 이 4가지 분류 방식에 따라 나뉜 뉴스를 각 개인은 선호도에 따라 선택해 ‘마이 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죠. 그만큼 독자의 선택권이 다양하게 보장되고 있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여 기에다 개별 분류마다 ‘키워드 선택’을 둬서 세부 키워드별에 따라 ‘마이 페이지’에 뉴스를 노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만족스럽지 않다면 직접 RSS 피딩 주소를 넣고 원하는 블로그나 뉴스를 구독할 수도 있습니다.(솔직히 선택권이 너무 넓고 많아 불편하기도 하더군요.)

DailyMe 측은 “사람은 점차 키워드를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는 판단 하에 DailyMe에 키워드와 소스에 따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배치 알고리즘 개발에만 1년?

알고리즘과 검색 기능을 개발하는 데만 무려 1년이 소요됐다고 합니다. 웹사이트 디자인을 제외하고 말이죠. 그만큼 정교한 알고리즘 구현에 공을 들였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 선적으로 실험한 것은, 하루 12만~15만개의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제공해봤더니 정작 독자들은 하루에 10~15개 콘텐츠만 접근했다고 합니다. Daily Me에 들어간 콘텐츠와 독자들에게 제공되는 콘텐츠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복잡한 필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각각의 개별 기사들은 오프라인 신문형 섹션에 따라, 오리지널 소스에 따라, 키워드와 심지어 길이에 따라 분류되고 검색가능한 콘텐츠화 됐다고 합니다.

My 페이지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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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마이 페이지‘가 구성이 됩니다. 개인이 선택한 분류는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가 재편돼 화면에 뜹니다. ’키워드 선택‘을 앞에서 언급했는데, 이는 소분류를 선택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My page에는 내가 직접 선택한 뉴스와 Top story, Random story로 구성됩니다. 통상적으로 뉴스 소비자는 ‘내가 보고 싶은 뉴스’, ‘남들이 보는 뉴스’, ‘편집자가 선택한 뉴스’ 모두를 소비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가 보고 싶은 뉴스’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뉴스 사이트가 성공한 사례를 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이는 Network Individaulism과도 깊은 상관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DailyMe가 바라보는 개인화 뉴스서비스의 미래

“신 문은 그들이 맞춤형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걸 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 또한 맞춤형 뉴스 서비스가 전략적인 포커스가 됐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점차적으로 신문은 자체 콘텐트의 최고치를 생산하면서 그 자신을 멀티플 소스 수집자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본다. 아마, 신문은 더 성공적인 개인화 뉴스사이트 일부를 사들이게 될지도 모른다.” (weblog 인터뷰)

DailyMe가 시사하는 바

뉴 스 맞춤화 서비스가 뉴스 사이트의 주력 전략으로 부상한 지 1~2년 정도 돼 갑니다. 대다수의 언론사 사이트들은 초보적인 형태이건 혁신적인 형태이건 개인화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개인화 뉴스 서비스는 대세를 탔다고도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렇다고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무작정 개인화 페이지를 론칭한다고 해서 독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는 없습니다. 독자들의 소비패턴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독자들의 선택하고자 하는 범위를 측정한 뒤 정교하게 개인화 페이지를 구성해야만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습니다.

선 택범위가 넓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독자들은 이 과정을 오히려 귀찮아할 수도 있습니다. 선택권의 확대와 편리한 사용성의 교집합을 발견해내는 과정이 우선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를 위해 DailyMe는 무려 1년 가까운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앞으로 독자들이 어떻게 평가할지는 두고봐야 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선택하는 과정에 그렇게 지겹게 느껴지지는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완성된 ‘마이 페이지’도 기성 언론사의 페이지 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아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신 문과 뉴스사이트에 익숙한 독자들을 충분히 배렸다는 의미입니다. 뿐만 아니라 분류 방식의 혁신도, 기존 분류 체계를 일정 부분 승계하는 차원에서 이뤄짐으로써, 일반적인 독자들의 거부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수반되는 ‘낯설음과의 충돌’을 최대한 완화시켜보겠다는 창업자의 철학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DailyMe.com 독자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이냐입니다. 함께 이 과정을 지켜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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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rcretcafe.net/wet/jean-grey-logan-hentai BlogIcon jean grey logan hentai 2008.05.23 0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서 유사한 역사는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