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저널리즘이 기성저널리즘을 대체할 것이다‘

가끔 이런 유혹에 빠지곤 합니다. 하지만 다시금 되뇌이고 고민해봐도 이 같은 결론은 성급할 뿐이라는 걸 재확인하게 됩니다.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저널리즘 방법론으로서 양자는 꾸준히 개선의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기성저널리즘이 한계에 봉착해있는 상황이죠. 어떤 탈출구를 마련해야 하는데 여전히 관성적 동력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뢰를 높여 여론을 끌어들이기 위한 양자의 경쟁은 저널리즘 발전에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한국처럼 반여론적 보수일변도의 저널리즘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공간에선 양자 간의 쉼없는 생산적 경쟁이 더 치열하게 전개돼야 한다고 봅니다. 촛불시위는 양자 간의 첫 번째 경쟁이었으며, 구시대적 저널리즘 방법론을 고수한 기성언론이 분명 완패했습니다.

기자와 블로거의 본격 경쟁 시대

물론 비이슈 국면에선 기성저널리즘이 우위를 점할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축적해온 경험과 정보, 인맥이 대단한 수준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시민저널리즘이 절대적 열위에 존재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많은 참여자들로부터 속속 집결되기 시작한 경험과 인맥, 노하우의 축적은 경쟁력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수확체증의 그래프와 궤를 같이 하면서 기성언론을 점점 더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성언론은 크라우드소싱이라는 방법론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에서 지속적 우위를 차지하려면 경쟁자의 잇점을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죠. 다양한 삶의 체험과 정보가 녹아있는 그곳, 다시 말해 호랑이 굴을 향해 과감하게 치고 들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그럼 지금부턴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시민저널리즘에 대해 발표했던 미주리 저널리즘 스쿨의 bently 교수의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이퍼는 제가 이미 제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으니 전문은 그곳에서 참조해보시기 바랍니다.

그가 말하는 블로거(시민저널리즘의 주체)와 기자(전통저널리즘의 주체)의 차이는 뭘까요?

블로거와 기자의 차이는?

“다양한 측면에서 전통적인 저널리즘과 시민저널리즘의 핵심적인 차이는 ‘covering’과 ‘sharing'의 차이일 뿐이다. 기사를 써야 하는 프로기자들은 이슈에 대해 조사하고, 관련된 사람들과 얘기하고, 팩트를 체크하며 그 결과물을 스토리에 녹여낼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움직인 것이다.

시민기자나 블로거는 스토리를 중계한다. 그건 일시적인 관심도 아니고 탐사하겠다고 임무를 부여받은 무언가도 아니다. 세상를 물어뜯는다기보다는 시민기자들은 삶의 일부를 공유하는 것이다.

... 중략 ...

크라우드소싱은 쉽게 말하면 ‘블로그 항해‘이며, ’플리커 파기‘인 것이다. 새로운 저널리즘의 필수 조건은 인터넷을 매일 수억 개의 스토리가 쏟아지는 대중 와이어 서비스로 대하면 된다. 정말 신문사에 있는 와이어 에디터처럼, 새로운 기자들은 이 거대한 군중을 통해 독자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콘텐트를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기자의 뉴스 후각은 여전히 예전만큼 중요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벤틀리 교수도 양자 간의 관계를 적대적 대체관계, 대체제 관계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저널리즘의 질적 도약을 위한 경쟁적 동반자 관계로 본다고 해석해도 될 것입니다. 둘의 차이는 ‘취재 보도’와 ‘공유’라는 단어의 차이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그리고 그의 결론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저널리즘의 미래는?

“나는 매우 훌륭한 미래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시민저널리즘이) 저널리즘을 파괴하기보다, 시민저널리즘이 기성 저널리즘을 개선하고 있다. 시민저널리즘과 전통 저널리즘의 미래는 동일하다. 딱 잘라 말하면 저널리즘일 뿐이다.”  

양자 모두 ‘저널리즘’을 향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차이란 없다고도 합니다. 벤틀리 교수는 낙관적인 편이더군요. 저 또한 낙관적으로 보는 편이죠. 지금은 으르릉 대며 싸우는 적군이지만, 앞으로는 서로가 서로를 보완하는 관계로 재정립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접근이 어려운 분야에 대한 정보는 프로 기자들이 던져줄 것이고, 이를 토대로 블로거, 시민기자들은 질 높은 부가 정보를 생산할 것입니다. 이는 다시 기자들에게 피드백되면서 품격 높은 분석기스를 내놓은 수순으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저는 벤틀리 교수의 견해에 일정 부분 동조하는 편인데,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둘의 관계는 대체 관계라고 보시나요? 보완관계라고 보시나요?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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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153 2008.06.29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는 블로거와 기자와의 결정적인 차이는 '내 글을 맘대로 쓸수 있느냐 없느냐'라고 봅니다. 특종이 잡혀도 협상이 들어오면 못나가는 것이 우리나라 언론의 현실이죠. 반면 블로거는 협상하고는 관계없이 바로 특종으로 나갈 수 가 있죠. 아마 이것도 돈과 관련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조중동이 욕을 먹는 이유도 진실보다는 돈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 Favicon of https://dangun76.tistory.com BlogIcon 몽양부활 2008.06.29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일부 블로거들 또한 돈과 진실을 맞바꾸기도 하더군요. 이 같은 아쉬운 현실과 마주할 때도 있었습니다.

  2. 2008.06.29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08.06.29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dory.kr BlogIcon 머쉬룸M 2008.06.29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읽고 한가지 질문이 있네요..
    만약 블로거뉴스에 비슷한 내용이 있는데 베스트 글에 올린다면
    시민 블로거의 글과 전문 기자 블로거 글중 어느 글을 올리시나요?

    전문기자의 글은 당연히 내용과 취재분석이 좋습니다
    일반 블로거에도 자극도 되고 도움도 있지만 블로거뉴스에 지나친 전문기자의 글은
    블로거뉴스가 전문기자들의 뉴스를 송고하는 매체인 것 같아서 어떨때는
    일반 블로거가 설 자리가 없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지요......

    그래도 아직까지 블로거뉴스는 시민저널리즘 .......

    • Favicon of https://dangun76.tistory.com BlogIcon 몽양부활 2008.06.29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프로 기자들 글의 장점과 단점이 있듯, 블로거의 글 또한 나름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강점이 녹아든 글이 독자들에게 얼마나 더 소구력을 가지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글을 쓴 주체보다는 그 글이 해당 시점에 독자들에게 어떤 후생과 만족감을 가져다주느냐가 가장 중요한 준거틀이 돼야 하는 것 아닐까요?

      저보다는 독자들에게 물어보면 더 정확한 대답니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어봐야 할 대상도 독자들인 듯하고요.

    • Favicon of https://dory.kr BlogIcon 머쉬룸M 2008.06.30 1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자는 전문적인 기사도 필요하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기자도 그럼 관점에 기사를 쓰지만 시민블로거는
      국민에 입장에서 더 표출되는 기사를 씁니다.
      시사적이든, 생활기사든....
      미래나 후생을 생각하기보다는 있는 현실에 있는 그대로 사회의 전반적인 흐름을 기사화 하죠
      독자는 지금 있는 사회흐름 즉 일반적인 국민의 글과
      일상을 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블로거뉴스가 사람들의 소리와 일상적인 정보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블로거뉴스를 열심히 보는 것 처럼 블로거뉴스도
      많은 뉴스를 보는 사람을 위해 정확한 뉴스매체가
      되길 바랍니다
      독자요?
      조사를 해 봤습니까? 과연 누구의 기사를....
      그리고 제 댓글 답변은?
      정확하지 않네요....

  5. Favicon of http://lsb3002.mdtoday.co.kr BlogIcon 꾸운 2008.06.29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쓴 내용 있어서 트랙백걸고 갑니다. 좋은글 읽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6. 윤태 2008.06.29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종 사회고발성 기사를 쓰곤 하는데요, 그 기사의 여파로 인한 블로거와 미디어다음의 후속대책, 이런게 좀 약한거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일반 블로거들의 사회 고발성 기사가 올라와도 처리하는데 편집부에서 쉬운것 같지는 않더군요. 어떠한 검증시스템도 정확히 없는 상태고... 반면 기존 전문 기자 블로거들의 사회 고발성 혹은 민감성 글은 처리가 매끄럽게 잘 되는 것 같구요..제가 느끼는 블로거와 기자의 차이라고 할까요? 이거, 제가 써놓고도 뭐가 뭔지 헷갈리네요 허걱~~~

  7. Favicon of https://hojustory.tistory.com BlogIcon tvbodaga 2008.06.29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블로그코리아 필로스님이 블로그에 적은글이 생각나요. 교통사고가 난 현장을 보았을때 119에 전화를 걸고 다친 사람이 있으면 도와줄 생각을 하지 않고 사진을 찍고 6하 원칙이 들어간 기사글을 생각하며 특종이라 생각하면 당신은 더이상 사람이 아닌 기자라고.

    블로거는 기자보다 더 사람냄새가 나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8. asiale 2008.06.29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이점의 첫번째는 목적, 두번째는 권위.. 이 차이가 아닐까 하네요...

    목적이란것은.. 기자는 항상 기사의 소비자를 염두해두고 기사를 작성하지만.. 블로거는 그렇치않죠.. 블로거의 글에는 꼭 독자가 있어야 하는것도 아니고, 기자차럼 기사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것도아니고....

    권위라는 것은.. 프로페셔널리즘이 있느냐 아니냐라는 겁니다. 기자는 기사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니 만큼 권위가 있고 또 그 권위를 뒷받침하도록 충분한 노력과 책임을 기울이지요... 근데.. 블로거는 일단 프로는 아닙니다. 권위로부터 자유롭지요.. 이건 장점도 되지만 단점도 된다고 봅니다. 책임이 없으니 다양한 시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해서 재미도 있고 굉장히 빠르지요.. 동시에 책임감이 없으니 신뢰성이 떨어지고 주관화된 글이 올라오지요..
    뭐 대충 이런거 아닐까요?

  9. 차이는 단순함 2008.06.30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들은 돈때문에 기사를 쓰고
    블로거는 양심떄문에 기사를 쓴다

  10. 2008.07.06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angun76.tistory.com BlogIcon 몽양부활 2008.07.08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지금 방명록은 머쉬룸M님만 못 쓰는 게 아니라 저도 쓸 수 없는 상태랍니다. 사이드바에 붙여놓은 위젯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아마 제거하면 정상으로 돌아올지도 모르겠네요.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그럼.

  11. 2008.07.13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대중의 지혜' 대한 신뢰

“인 간의 장점을 판별할 수 있는 민중의 자연적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테네인들과 로마인들이 계속적으로 탁월한 선택을 한 것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것을 운이었다고 치부할 수는 없다.”(몽테스키외, sprit of th law 2권 2장)

“다수가 소수보다 현명하다.”(제임스 서로위키, ‘대중의 지혜’)

'대중의 지혜'에 대한 불신

“대중은 결코 이성적일 수 없으며 현명할 수 없고 집합적 판단은 극단적으로 치닫게 돼 있다.”(찰스 멕케이)

“사람들은 개별적으로는 상당히 이성적이나 대중의 일원으로서는 균형감각을 잃어버린다.”(바루크)

‘대 중의 지혜’에 학자들, 전문가들의 평가는 이렇게 극단적으로 엇갈립니다. 각자가 살아온 시대적 배경과 당시의 환경 등이 정의를 규정하는 기반이 됐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시대상이 반영된 정의이기에 그 정의 또한 역사성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대중의 지혜’는 이러한 양면성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조건에 놓이느냐에 따라 ‘대중의 결단’은 때론 중우주의로 때론 지혜로 현실에 나타납니다.

따 라서 항시적으로 ‘대중의 지혜’를 시현해내기 위해서는 조건의 통제가 불가피합니다. 서로위키는 3가지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다양성, 독립성, 분산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러한 통제 조건에서 벗어날 경우 군중심리의 또 다른 형태로 마주하게 됩니다. 웹 세상에서 특히 그러한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천시스템의 한계와 진화 방향

웹2.0 미디어들이 ‘대중의 지혜’를 서비스로 끌어안기 위해 가장 흔하게 도입하는 시스템이 Voting과 위키입니다.(위키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을 참입니다.) 한국에선 ‘추천 시스템’이라는 말로 흔히 통용됩니다. Digg, Reddit, Propeller, Yahoo Buzz, Newstrust, Newsvine 등 소셜 미디어라 통칭되는 서비스들은 한결같이 추천 시스템을 중요하게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들 서비스들은 추천 결과물을 뉴스 배치에 중요한 변수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 편집이 가능한 것도 이들 추천 결과가 ‘대중의 지혜‘의 현명함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중의 지혜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알고리즘 편집을 도입할 고민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이들 서비스에 대해 꾸준히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대중의 지혜’로 편집된 결과물 전면에 음란물이 올라온다든가, 오보 기사가 배치된다든가, 좋은 기사가 묻힌다든가 하는 등의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죠.

각 서비스 운영자들은 여러 조건들을 통제하면서 대처해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운영자들은 대중의 지혜가 현명한 결과물을 생산해낼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끊임없는 알고리즘 조정 전쟁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실제로 Digg은 수시로 알고리즘 미세조정을 하며 최상의 결과물이 프론트페이지에 배치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조정의 원칙은 다양성, 독립성, 분산 조건의 최대화입니다. 예를 들면 개별 Voter들의 독립성이 결여된 행태인 Group Voting을 Digg 차단하는 경우를 들 수 있겠네요. 개별 주체들이 독립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Voting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글을 밀어올리기 위해 친구를 동원하며 그룹 보팅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이를 통제하지 않을 경우 Voting을 통한 최종 결과물은 왜곡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중의 지혜 발현을 위한 조건의 통제

또 특정 관심사(예를 들면 정치)만 지닌 사용자들이 많아질 경우 편집의 결과물은 주로 정치기사로만 한정될 것이 분명합니다. Digg 또한 이를 간파하고 각 섹션별 가중치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IT 북마크 사이트로 출발한 Digg에서 IT 기사의 비중이 줄어든 것은 이러한 다양성 조건을 최적화하기 위한 알고리즘 조정 노력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하 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대중의 지혜는 늘 부정적 극단으로 치달을 가능성에 노출돼 있습니다. 위키피디아가 반달리즘과 항시적 전쟁을 치르는 것처럼 대중의 지혜를 신뢰하는 미디어라면 모두가 전장에서 서비스를 만들어간다는 기분일 겁니다.

대중의 선택이 항상 대중의 지혜로 이어진다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조건의 통제를 통해 대중의 지혜에 가깝게(오류가 적은 방향으로) 행위를 유도하는 것도 대안이 아닐까 합니다.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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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 그것만 쓰고도 뉴스냐” “블로그는 객관적이지 않다”

블로그를 읽는 독자들이 제기하는 불만들입니다. 전통 언론사들이 생산하는 기사들에 익숙한 독자들은 심층성이 부족한 블로그 포스트를 보고 이런 비판을 가하곤 합니다. 그러면서 “블로그는 신뢰할 수 없다”라며 배척합니다. 맞습니다. 그것이 블로그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하지만 저도 불만이 있습니다. 블로그와 언론사의 기사를 왜 동일한 시각으로 접근하려 하느냐고 항변하고 싶습니다. 뉴스를 전달하는 방식의 차이, 신뢰를 획득하기 위한 접근 경로의 차이를 인정해주면 안되느냐고 감히 변론하고 싶습니다.

뉴스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그리고 뉴스의 정의가 만고불변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면서 다음과 결론을 내렸습니다.

'뉴스는 완결된 것이 아니라 완성되는 것이다'

일반 언론사의 기자들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완결된 기사를 작성할 것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기사 그 한 꼭지만으로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취재에 임하죠. 하지만 한정된 지면, 한정된 원고 매수 안에서 다양한 견해를 다루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갈등적 사안을 기사화할 경우 더더욱 어렵죠. 형식적으로 객관성을 지향할 뿐입니다. 전문가의 코멘트를 인용하거나 통계수치를 제시하면서 말이죠. 그렇다고 신뢰가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과 친분이 있거나 생각이 비슷한 부류의 전문가들, 자신의 논리 전개에 유리한 통계치들만 취사선택해 적시하는 습관 때문입니다. 신문이 신뢰의 하락에 직면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반면 인터넷 언론은 형식적으로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지면 제약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전통 언론의 관행은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인터넷 언론이 신뢰 있는 언론으로 지속적으로 추앙받지 못하는 건, 인터넷과는 이질적인 전통 언론의 기사 작법과 관행이 인입돼 왔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기사 오류에 대한 수정이 즉각적으로 이뤄지는 것도 아닙니다. 적어도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사에 대한 오보나 정정이 재빨리, 폭넓게 이뤄져야 하지만 언론인들은 매우 인색합니다. 잘못된 정보를 수정하지 않으니 피해자는 계속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죠.

블로그는 그 자체로 완결된 기사는 아닙니다. 독자들의 댓글과 트랙백에 의해서 완성되는 기사인 셈이죠. 블로그를 읽는 행위는 블로거가 쓴 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해당 포스트가 놓치고 있는 다른 정보들과 견해들을 담을 댓글, 트랙백까지 읽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쌍방향소통 툴인 블로그를 이해하는 첫 번째 조건이라고 봅니다.

블로거들은 쌍뱡향적 대화를 통해 기사의 오류를 수정함으로써 더 완성도 높은 기사로 만들어갑니다. 오보 정정이나 수정도 기존 언론사의 기사보다 너그럽고 빠릅니다. 새로운 사실을 보충하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습니다.

독자들은 과연 누 매체 중 앞으로 어느 쪽으로 더 신뢰하게 될까요? 물론 언론이 그간의 관행을 버리고 오보나 정정에 관대해진다면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몇 가지 부가할 사항은 추후에 보완하겠습니다.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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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ingmaker.tistory.com BlogIcon 용감한티카™ 2008.04.06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는 댓글과 트랙백들이 소통하면서 완성되다!!!
    이리 이해하면 되는지요?? ^^;

    블로그를 시작한지 이제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여러 혼돈이 있는 제게 큰 도움이 되는글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xtrasexux.com/sel/art-erotic-print BlogIcon art erotic print 2008.05.23 0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유용한 정보!

“뉴스는 그날 일어난 사건에 대한 단순한 보고가 아니다. 이러한 사건은 신문의 재활용 과정으로 넘어가자마자 곧바로 그 의미가 약화되고 상실된다. 오히려 뉴스는 여러 세계에 걸쳐 진행된 내러티브와 이야기 과정의 일부인데, 이러한 과정은 모든 시대와 장소의 사람들을 상호 간에 그리고 그들의 환경과 연결시켜준다.”(<저널리즘은 어떻게 민주주의를 만드는가>)


뉴스의 역사는 내러티브와 이야기 저널리즘의 역사였습니다. 저널리즘 역사에서 100여년간 존속해온 역피라미드 기사 형태의 사실 중심적 저널리즘은 결과적으로 신뢰의 하락을 불러왔습니다. 상업주의 저널리즘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죠. 오늘날 ‘신문의 위기’는 신뢰의 위기임과 동시에 ‘사실 보도 저널리즘의 위기’, ‘역피라미드 기사의 위기’이기도 합니다.

블 로그는 어떨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블로그 저널리즘의 발화는 내러티브 중심 저널리즘의 복원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중심 저널리즘에 묻혀있던 공동체성, 민중성 등이 다시 전면에 등장하도록 추동하는 툴이 바로 블로그라고 본다는 얘기죠. 역피라미드 기사에 담지 못했던, 사실 중심 저널리즘에서 주변화됐던 소재와 인물이 다시 저널리즘의 중심으로 옮겨지고 있음을 저는 발견하게 됩니다.

하 루에 수십 건의 포스트를 읽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역피라미드 형식으로 써내려간 글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기자 블로거들조차 자신의 블로그에서만큼은 이야기체로 글을 전개합니다. 적극적으로 내러티브 형식을 도입하고 있는 블로거들도 적지 않습니다. 왜 일까요?

왜 블로거는 역피라미드로 쓰지 않을까?

기 사체, 사실 중심적 글쓰기를 고집하는 블로거들의 블로그엔 댓글이 많이 붙지 않습니다. 문체에 따라 글을 전개하는 방식에 따라 소통의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직접 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역피라미드는 그 자체로 소통 폐쇄적입니다. “음 그렇군”이라는 반응 외엔 울림을 생성해내지 못합니다. 소통와 네트워크의 미디어인 블로그와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이죠.

얼 마전 ‘스트레이트를 넘어 내러티브로’(안수찬 기자)라는 연구보고서가 출간됐습니다. 안 기자는 “역피라미드 스트레이트라는 기사 장르가 한국 기자들에게 덧씌운 족쇄가 또렷이 눈에 들어왔다”며 “이를 풀어낼 열쇠는 논픽션 내러티브에 있다는 믿음도 강해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겠습니다. 저는 한국형 이야기 기사의 주류화를 견인하는 주체가 지금은 언론사 기자가 아니라 블로거라고 생각합니다. 내러티브형 뉴스의 복원과 부활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바로 블로그에 있다는 얘기입니다.

“보도는 사회적으로 배타적인데 반해 이야기는 포용적이다.”


그 렇습니다. 내러티브형(혹은 이야기형) 뉴스의 특장은 ‘대중 포용성’입니다. 내러티브형(혹은 이야기형)는 갈등을 구체적이고 폭넓게 묘사하고 사건의 배경을 이해하는데 적합한 방식입니다. 정보 이상의 뉴스를 전달하는 데 이야기만큼 효율적인 전개 방식은 발견하기 힘듭니다. 그 핵심에 블로그가 존재합니다. ‘장르적 패러다임 쉬프트’에 블로거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지요.

블로그는 이야기 기사를 복원하고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데 앞으로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지금은 블로그가 지닌 저널리즘 전환의 가능성에 대해 인식 강도가 낮은 편이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변화할 것이라고 봅니다.

p.s. 블로그의 등장과 내러티브 시대로의 복귀는 이성, 객관, 사실로 대변되는 근대성의 위기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지 않을까요? 비약일까요?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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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leepingforest.tistory.com BlogIcon 페이퍼캣 2008.03.13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어요! 제가 좀 어려워하는 단어들이 많았지만요-_ㅠ;;

    • Favicon of https://dangun76.tistory.com BlogIcon 몽양부활 2008.03.13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죄송합니다. 어려운 단어를 쓰려고 쓴 것이 아닌데. 이런 논의를 해보고 싶다는 의미에서 한번 끄적여본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latinadesirecloseup.com/dir/italian-hotties BlogIcon italian hotties 2008.05.23 0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위치는 아니라 유익한뿐 재미있는다!

‘객관 저널리즘의 종말’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상업주의가 창출해낸 저널리즘의 형식 객관 저널리즘이 서서히 종언을 고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대중들과 독자들은 여전히 언론의 객관성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정말 언론은 객관적이어야 할까요? 또 객관적일 수 있을까요?


물론 언론은 공정해야 합니다. 공정성은 현대 언론의 본질적 가치이자 목표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을 던져볼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것이 공정한 것일까요? 또 객관적이라는 게 가능하긴 할까요?


대다수의 올드 미디어들은 ‘객관성의 함정’에 빠져 있습니다. 객관성을 보증받기 위해 기자들은 양측의 견해를 지면에 옮겨 담습니다. 편향적이라는 비난에서 면피하기 위함입니다. 갈등적 사안에 대한 양측의 견해를 전달함으로써 편향성 시비에서 한발 비켜갑니다.


이 방식에도 한계는 존재합니다. 특정 사안에 대해 독자의 다수, 시민의 다수는 양측 견해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양극단에 동의하는 수가 더 적은 경우도 빈번합니다. 또한 그 가운데에 존재하는 견해들은 단일한 이데올로기적 일관성을 지니고 있지 않기도 합니다. 다양한 철학과 가치가 가운데의 영역에 산포해있다고 표현하는 게 적절할 듯합니다.


미국의 한 저널리즘 학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미국 뉴스에서 객관성을 가장하여 인위적으로 극단적인 입장 간에 균형을 잡는 것은 토론을 장려하기보다는 의견을 양극화하고 고착화시킬 가능성이 더 크다. 그러한 객관성은 뉴스 사건을 대상과 상품으로 변화시키고 사건과 그것에 관한 뉴스를 소원하고 공허한 것으로 만들어버린다.”


객관성은 뉴스 사건을 대상과 상품으로 변화시킨다

그렇습니다. 양극단만을 보도하는 갈등 보도 뉴스는 갈등을 접합에 기여하기보다는 갈등의 확산과 간극의 극대화에 기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극단의 견해에 동조하지 못하면 마치 무지한 집단처럼 이해된다거나 해서 군중심리를 자극하죠. 여러분들도 이 같은 경험을 한 적은 없나요?


상업주의의 발화시킨 객관 저널리즘은 결과적으로 뉴스 매체와 독자 또는 시민들을 괴리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신문 구독부수의 하락을 초래했지요. 1800년대까지 이어져오던 당파 저널리즘이 붕괴하고 그 자리를 대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객관 저널리즘은 100여년 동안 광고주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거대 언론을 탄생시키는 데는 공헌했지만 지금 초라한 모습으로 퇴장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최근 미국과 영국, 한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시민저널리즘이 대안적 저널리즘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객관 저널리즘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독자들은 낯설어 합니다. “그게 어떻게 뉴스냐”라고 되묻는 질문들을 종종 듣곤 하는데요. 저널리즘과 뉴스의 정의가 대체되고 변화하는 데 따르는 성장통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객관적이지도 않고, 일반적인 뉴스의 형식인 역피라미드 방식도 따르지 않는 블로거들의 글을 보며 불편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기사에 명사도 등장하지 않고 갈등적이지도 않은데 왜 뉴스가 되느냐고 반론하는 것도 이해합니다.


이쯤에서 과연 뉴스가 뭘까라는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중의 관심이 있는 사건을 다루며 권위 있는 명사의 코멘트가 들어있고 객관성이 담보된 역피라미드 기사가 뉴스일까요? 그것만이 뉴스일까요? 연예인의 연애담은 뉴스가 되지만 동내 노총각 노처녀의 뒤늦은 연애는 왜 뉴스가 되지 않아야 할까요?


대체 뉴스가 뭐길래?

대중의 관심을 누가 만들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명사의 관심도는 누가 생산할까요? 결국 언론이 자신의 잣대를 들이대며 만들어낸 인물(그는 곧 상품이 됩니다.), 그 인물에게 권위와 관심을 집중시키며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해온 건 아닐까요? 만들어놓고 북 치고 장구 치는 격은 아닐까요?


새로운 매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시민들에 의해 혹은 블로거들에 의해 작동되는 매체들이 미디어의 전면에 부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객관성만을 요구하고 강조하는 게 적합한 것일까요? 다음 얘기를 들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활기차고 개입적인 뉴스는 참여를 고무시키고 촉발하지만,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이것은 공정성의 가치를 깎아내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인이 독자를 개입시켜 뉴스의 대화 속으로 끌어들이는 기사를 만드는 여러 접근이나 활동 및 시각을 실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롭 앤더슨 세인트루이스대학 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


이들 시민저널리즘 매체들은 공정성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패퇴 직전에 있고 모호하기까지 한 상업적 객관주의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론 극단의 견해가 모두 담기지 않은 글이 비중 있게 배치될 때도 있습니다. 권위 있는 전문가의 코멘트가 담기지 않은 글이 높은 자리에 오르기도 합니다. 그저 하찮은 자기 경험담일 뿐인데도 중요한 위치에 걸리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분명한 건 이들 시민저널리즘 매체가 뉴스에서 배제돼 왔던 시민들을 뉴스의 중심으로 다시 끌어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널리즘은 단지 협애한 뉴스의 정의만으로 구성되지 않습니다. 저널리즘은 소통을 의미하며 다원주의를 존중합니다. 또 그래야 하는 게 지금의 저널리즘의 역할입니다. 모든 시민과 블로거가 올드 미디어의 전통적 뉴스 형식과 가치인 객관성과 역피라미드 글쓰기를 수용할 이유는 없습니다. 또 요구받을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시민(혹은 블로거)이 직접 참여하는 언론, 시민의 사소한 일상이 주목받는 언론에서 객관성을 따져묻는 게 과연 어느 정도까지 타당한지 고민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 사무실 책상입니다. 지저분하고 어지럽고. 근데 웬지 정리돼있지 않은 제 책상이 더 애착이 갑니다.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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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ramirang.tistory.com BlogIcon Boramirang 2008.03.02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의깊게 읽어 본 기사입니다.옳은 말씀입니다... 전적으로 동감하며...^^

  2. Favicon of http://lifedaegu.com BlogIcon JK 2008.03.02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겉햝기식으로 읽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끔 만드는 글이네요. 추천을 꾹 누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xtrasexux.com/sel/dirty-martini BlogIcon dirty martini 2008.05.23 0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를 위한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brunettepleasurelust.com/wet/filthy-gorgeous BlogIcon filthy gorgeous 2008.05.23 0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위치는 찾아본 그것 즐겼다!

  5. Favicon of http://bloglisette.eklablog.com/ BlogIcon Terresa 2012.01.30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극 나는 후회 '다시 쓰기를 더 일반적 .

"블로그는 속보에 가장 이상적인 포맷이다."

 

온라인 저널리즘 리뷰의 Robert Nile의 얘기입니다. 그는 올 한해 온라인 저널리즘을 정리하면서 5개의 교훈을 얻게 됐다고 썼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속보입니다. 시민저널리즘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영역이 바로 속보라는 것이죠. 그 한예로 5월 남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화재 보도를 들고 있습니다.

 


난 OJR의 여러 친구들에게 지난 기간 동안 가장 좋아하는 뉴스 사이트와 기사를 제안해달라고 요청했다. 남캘리포니아에 친구들 다수는 LA Times와 the San Diego Union-Tribune의 SignonSanDiego.com의 화재 보도를 지목했다.

 

당시 LA Times는 블로그의 속보를 보도에 적극 활용했다고 합니다.(전 그 보도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기성 언론과 1인 미디어가 매우 생산적으로 결합한 형식의 보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귀감 사례로도 남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조건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Nille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블로거가 언론사에 신속하게 일정 부분의 정보를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거나 블로거들이 해당 사실을 확인만 해준다면, 블로그는 속보에 관한한 이상적인 포맷이다. 물론 블로거들에게 기존 전통적인 스토리 포맷에 엮어 맞추지 않아야 할 것이다. 블로거들은 스토리를 업데이트 하면서 가장 최근 소식을 독자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상도 하면서.

 

최근 블로거뉴스를 보다 보면 기존 언론사보다 훨씬 빨리 스트레이트 기사를 송고해오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화재나 재난재해 같은 대형 사건이 발생했을 때 기민하게 보도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태풍 나리가 한반도를 덮쳤을 때 블로거들이 사진과 동영상을 재빠르게 편집해 송고하기도 했죠. 이를 통해 블로그의 속보 보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외신 인용기사 등에 관한한 기존 언론사보다 훨씬 신속합니다. 당연히 현지에 거주하는 블로거가 신문 등의 소식을 접하고 번역해서 소개하는 게 빠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영화 분야 익스트림무비의 외신 인용 기사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습니다.

 

이렇듯 앞으로 블로그를 통한 속보 보도의 영역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외신 번역 기사가 기성 언론의 신속함을 넘어선 지는 오래전 일입니다. 그렇다고 과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굵직한 사건 사고 보도에서 블로그 혹은 시민기자들의 속보 보도가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현재보다 편리한 송고시스템과 모바일 기기의 진화가 필요합니다. 속보로 전해오는 블로거나 시민기자들의 기사 포맷, 동영상 형식 등에 대해 언론의 편집자들이 관대한 태도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Pro 편집자와 Ama 생산자 간의 보완적 분업도 고려할 수 있을 테고요.

 

"먼저 본 사람이 임자다."(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속보 보도에서 블로거, 시민기자들의 능력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블로거, 시민기자들의 활동영역이 좀더 확대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어차피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니까요.

 

Nile의 글에서 한가지 더 참조할 부분이 있습니다.

 

독자들에게 기사가 아닌 정보를 요청하라.

 

올해 시민저널리즘 사업적 실패는 독자가 무급으로 기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뉴스발행인들에게 확인시켜줬다. 그렇다고 독자들이 웹사이트의 기초를 구성할 수 있는 정보를 지니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또는 독자들은 정보를 공유하기를 꺼린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독자들이 전통적인 저널리즘 스토리 포맷에 따라 혹은 그 범위 안에서 정보를 생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주 특별하거나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대신 대가를 지불하면서 정보를 요청해라. 예를 들면 사진이나 짧은 목격담 또는 질문사항 등에 대해서. 그리고 당신은 훌륭한 조사 보도나 속보 뉴스 패키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크라우드소싱 테크닉을 활용해라.

 

UGC는 웹상의 인기있는 사이트들(블로그나 사진 공유사이트,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등)을 더욱 파워 넘치게 만들어가고 있다. 뉴스 발행자들은 저널리즘을 위해 UGC 파워(파워 블로거 등)을 고용할 수도 있다. 콘텐트를 제작하는 사용자들을 기자 대용으로 보는 시도에 대해 반대한다면, 그들은 훌륭한 잠재적 소스로 바라볼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시민들(독자들), 블로거들은 기자들이 생산하는 일반적인 기사 작성 원칙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또 따를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사로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 지켜질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의 시민저널리즘 사이트들은 이 가이드라인을 높게 설정함으로써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언론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신뢰의 문제를 도외시할 수도 없습니다. 언론사의 기사 작성법은 바로 이 신뢰를 담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효율적인 포맷입니다. 따라서 블로거, 시민기자들과 언론사 기자들이 공동으로 협업함으로써 신뢰를 보증할 수 있는 새로운 기사 포맷을 창조해 나가는 작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008년이 시민저널리즘이 만개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면서...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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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etwomens2008.com/4u/head-red-sex-young BlogIcon head red sex young 2008.03.13 0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감사 우수한 위치! 나는 너의 웹사이트를 사랑한다!

  2. Favicon of http://delicacyftvfemme.com/load/male-beasiality BlogIcon male beasiality 2008.05.23 0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수한 디자인!!

  3. Favicon of http://amyhiresfilms.net/wet/tantra-couples BlogIcon tantra couples 2008.05.23 0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같지 않는 블로그!

  4.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2.24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 전 글이지만 지금 읽어도 의미 있는 글이네요.


"사적 개인들이 그들의 의견을 공적으로 토론에 부쳐 협의하는 마당으로서 '공론장'의 형성은 서구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있어 결정적이었다. 사적 개인이 공중으로 결집할 수 있는 가능성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성패를 가름하는 잣대와 같은 것이다. 그러나 국가와 사회의 엄격한 분리를 전제로 해서 성립했던 이러한 부르주아 공론장은 19세기 후반기부터 이미 그 구조가 변동되기 시작한다는 것이 하버마스의 진단이다.


국가의 사회화와 사회의 국가화가 진행되고 대중매체가 등장함에 따라 공적 토론보다는 홍보활동과 광고가 중요해지고 그에 따라 공론장도 재봉건화된다. 즉 일부 조직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만든 의견을 소비자로서의 대중에게 포장하여 선전하고 동의를 받아 여론화하는 식이 일반화되며 공론장은 권력화된다. 사적 개인들은 더 이상 공적 토론에 참여하는 공중이 아니라 점차 문화소비자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공론장의 구조변동-부르주아 사회의 한 범주에 관한 연구(하버마스)> 머릿말


요즘 하버마스를 읽고 있습니다. 블로고스피어의 공론장 가능성을 공부해보고 싶어서입니다. 그 가능성이 증명된다면 민주주의의 질적 제고에 적잖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개론서에 요약된 바에 따르면 부르주아 공론장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열거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계사라진 평등한 공론장(평등성)

토론대상에서 제외된 주제 다루어짐(다원성)

보편적 규범과 합리적 정당화가 이루어지는 공간(합리성)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블로고스피어는 이러한 특징과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전 건강한 진화가 바탕된다면 충분히 공론장의 복원이 가능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스미디어가 사적 개인들을 문화소비자로 전락시켰다면 블로그라는 1인 미디어는 다시 담론의 창조 및 소비자로 복원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을 우리는 눈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미래가 낙관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블로고스피어를 둘러싼 수많은 장애요소들, 특히 공론장 복원을 통한 토의민주주의의 전개를 희망하는 블로거보다 상업적 목적으로 블로그를 이용하려는 블로거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2의 싸이'로 변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합리적 의사소통보다는 비합리적 소통방식(욕설 등으로)으로 블로고스피어를 어지럽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직은 발전 초기단계라 쉽게 전망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공론장의 구조변동-부르주아 사회의 한 범주에 관한 연구>를 차근차근 읽어가며 내용과 적용 가능성 등을 살펴볼 참입니다. 혹 좋은 자료 있으면 소개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선행 연구 자료라도 소개시켜줄 수 있으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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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arot-amour.net BlogIcon Elenora 2012.02.17 0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1 삼일 . 이 사이트를 읽을 .

예전에 워싱턴포스트닷컴이 BlogRoll이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관리 운영하는 주체는 워싱턴포스트 뉴스위크 인터랙티브(WPNI)라는 곳입니다. 워싱턴포스트 컴퍼니의 주요 발행물 온라인 광고와 구독을 전담하는 회사입니다.

WPNI는 블로그와의 공동 수익 모델을 고민하던 차에 BlogRoll라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독자들에겐 다양하고 질 높은 블로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만족감을 제고시키고, 광고주들에겐 다양한 옵션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광고를 서비스하기 위함이었습니다. WP 사이트에 가시면 이 코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WPNI 측은 자신들의 권위와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리고 광고주들의 이미지도 손상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파트너 블로그 선정에 매우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BlogRoll에 파트너로 참여하기 위한 조건이 그만큼 까다롭다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파트너 블로그에 편집자를 반드시 둘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WPNI 측이 콘텐츠를 수정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댓글을 관리해야 한답니다. 콘텐트의 생산뿐 아니라 관리까지 책임지지 못한다면 파트너 블로그로 등록될 수 없다는 것이지요.

물론 WPNI는 이 까다로운 조건에 대한 반대 급부로 광고와 트래픽을 모아주고 있죠. 그러나 그 성과가 어느 정도인지 아직 확인해볼 길이 없네요. 구체적인 자료가 제공되지 않고 있거든요. 이 정도의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면서 계속 입주해있다는 의미는 그만큼 수익이 적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콘텐츠의 수정이라는 '굴욕'까지 당하면서 입주해있을 이유가 있는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일단 트래픽만 보자면 그렇게 대단한 수준은 아닙니다. WPNI 측의 설명에 따르면 washingtonpost.com 전체 PV의 약 2%가 BlogRoll 쪽으로 흘러들어 간다고 합니다. washingtonpost.com의 일평균 PV가 250만 정도라고 하니 대략 5만 PV를 300개 BLOG가 나눠먹고 있는 셈이지요.(생각보다 PV 수준이 높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이러한 엄격한 잣대가 입주한 블로거들의 자율성을 제약하고 있지는 않은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블로거가 직접 벌어들이는 수익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도 궁금하네요.

여러분들이라면 WPNI의 BLOGROLL에 참여하시겠습니까?



허용되는 것들

1. 1~2명이 활동하는 뉴스 칼럼 / 오피니언 블로그
2. 속보 및 이벤트 관련 포스트 생산 블로그. 다만 최소 1명의 편집자에 의해 감독받아야 g나다.
3. 1~2명이 상대적으로 특화된 이슈에 대해 콘텐트를 생산하는 블로그.
4. 자신만의 목소리가 영향력 있게 전달되고 있는 블로그.
5. 활발한 편집자를 보유한 블로그. 모든 블로그는 편집을 필요로 한다.


블로그 분류

1. 속보 제공 블로그 : 버지니아 총기 난사 사건과 같은 대형 속도를 생산하는 블로그. 한 명의 편집자는 블로그 콘텐트를 반드시 에디팅 해야 하고 다른 편집자는 신문에 게재될 기사를 에디팅 해야 한다. 두 명의 편집자는 서로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어야 한다.

2. 이벤트 관련 블로그 : 단발성 혹은 정기적 행사와 관련한 포스트를 생산하는 블로그. 예를 들면 메일랜드 국회나 ACC 토너먼트를 취재하는 블로그. 한 명의 편집자는

3. 주제형 블로그 : 특정한 토픽에 대해 장기간 취재해온 블로그. The Trail처럼 기자가 3명보다는 적어야 한다.


블로그 개설 시 9가지 체크 포인트

제안서는 다음의 질문에 대해 분명한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1. 블로그의 토픽이 무엇인가 혹은 어떤 사안을 보도하고 있느냐. 상대적으로 협소한 토릭을 다루는 블로그는 느슨하게 정의하고 있는 블로그보다 우대를 받는다. 물론 어느 쪽이든, 개발 블로그의 토픽은 명확하게 정의되는 것이 요구된다. 강한 개성과 목소리는 유사하게 정의된 기능으로 서비스될 수 있다.

2. 경쟁이 무엇이고 당신의 블로그는 경쟁에서 어떻게 이길 수 있을 것인가?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이미 블로깅하지 않은 수많은 토픽을 굳이 찾으려 하는 경우가 잘 없다. 경쟁구도를 분명히 하고, 왜 당신의 블로그가 특별한지 우리에게 설명해야 한다.

3. 당신의 블로그는 어떤 방식으로 신문이나 온라인에 발행되는 부족분을 보충할 것인가? washingtonpost.com 의 블로그는 오리지널 콘텐트를 포함해야만 한다. - 뉴스로서의 보도 가치, 유용한 정보 그리고 영향력 있는 코멘트 등. 베스트 블로그 몇몇은 생생하고 신선한 느낌을 꼼꼼하게 제공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뉴스 안으로 독자를 끌어모으기 때문이다. 어떻게 당신의 블로그가 현존하는 신문 그리고 온라인 기사와 관련을 맺고 있는지 아웃라인을 그려야 한다.

4. 얼마나 자주 업데이트 될 것이고, 하루 중 언제쯤 업데이트 되는가. 블로그는 적어도 일주일에 1차례 정도는 업데이트 돼야 한다.

5. 누가 당신의 블로그에 쓸 것인가? 블로그는 일반적으로 특색 있는 목소리로 수익을 거둬들인다. 동시에 리포터들은 신문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방식으로 개인적인 견해를 블로그에 제시할 수 없다. 제안서에는 적어도 3개의 테스트용 포스트를 포함해야 한다. 즉 글쓴이가 효율적으로 수용 가능한 목소리로 포스팅을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함이다.

6. 당신의 블로그는 누가 편집하는가. 블로그 아이템은 에디팅을 필요로 한다. 당신의 제안서에는 누가 블로그 카피를 편집할 것인지에 대한 얘기가 언급돼 있어야 한다.

7. 누가 당신 블로그의 댓글을 관리할 것인가. 사용자의 댓글은 일반적으로 블로그 트래픽의 10~25%를 유발하며, 성공의 열쇠이기도 하다. 그러나 관리될 필요가 있다. 사이트의 토론 정책을 위협하는 댓글을 누가 모니터링할 것인가, 그리고 필요할 경우 그것을 누가 삭제할 것인가?

8. 어떻게 그리고 어디에서 당신의 블로그가 프로모션 될 것인가. 성 공적인 블로그는 일반적으로 그들과 링크된 블로거와 충실한 독자를 끌어들임으로써 자급자족하고 있다. washingtonpost.com과 워싱턴포스트 신문에서 프로모션하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론칭하는 순간부터, 실질적인 프로모션 계획을 짜기 위해 두 매체에서 적절한 에디터와 함께 일해야 한다.

9. 당신이 당신의 블로그의 이름과 ‘tagline‘을 무엇으로 제안할 것인가. 수많은 이름들이 이미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당신은 이름과 태그라인과 관련, 제안서에 여러 가능성 있는 대안들을 적어놓아야 한다. 그리고 웹에서 얼른 체크를 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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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stern.kr BlogIcon 슈테른 2007.11.12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라면..
    잘 쓴 글이든, 못 쓴 글이든... 수정을 가하면서까지 참여하고 싶진 않네요.
    처음에는 작은 수정일 수 있겠지만, 결국 광고주의 수익을 가져가는만큼 더욱 철저하게 수정되지 않을까요?
    어휴.. 생각만해도 끔찍한데요? ^^

  2. Favicon of https://dangun76.tistory.com BlogIcon 몽양부활 2007.11.13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 슈테른. 미국의 정서와 한국의 정서엔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는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적어도 wp는 확인되지 않은 팩트가 있을 경우에만 개입하지 않나 싶어. 특히나 광고로 콘텐츠가 변경되는 경우는 없을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야. 그럴 경우 wp의 신뢰를 한없이 추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 이처럼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음에도 파트너를 맺고 있는 블로그수가 300개나 된다는 건 wp에 대한 확고한 신뢰가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 아닐까

    • Favicon of https://stern704.tistory.com BlogIcon 슈테른 2007.11.13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맞아요.
      분명히 정서적인 차이가 있어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당분간(얼마만큼?)은 어려울 듯 해요..
      물론, 한국에서 역시 광고로 콘텐츠가 변경되는 경우는 없겠지만, 대신 광고가 떨어져 나가는 수가 있지 않을까하는...^^;;
      그러면 당연히 신뢰에는 문제가 없게 되겠죠?
      하지만, 그래서 결국 원점으로 되돌아 가는 것 같아요..
      아.. 전 블로가 너무 어렵기도 하고..재미있기도 하고..^^

  3. Favicon of http://magnificentchica.net/wet/naked-linsey-loham BlogIcon naked linsey loham 2008.05.23 0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걸출한 뉴스!! 종류 블로그!


블로거에 의한 블로거를 위한 뉴스 서비스가 오픈됐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블로그 서비스나 블로거 동향, 블로깅 팁 등을 다룬 뉴스들을 블로고스피어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주요 이슈 때문에 묻히는 경우가 많았죠. 아마 영미권 블로거들도 이런 흐름이 좀 불편했나 봅니다.


그래서일까요 블로고스피어만의 소식을 전하는 소셜 뉴스 사이트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카테고리만 봐도 대충 어떤 뉴스들이 이곳에 수집되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General, Blogging News, Blog Software, Themes and Templates, Blog Design, Tutorials and Tips, Plugins and Hacks, Web Services

서 비스 인터페이스는 Digg.com을 흉내낸 듯합니다. vote, bury, live(Digg.com의 스파이 서비스와 닮았습니다.) 링크까지 거의 모조를 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아직은 베타버전이라 어떻게 변모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름의 독창성도 지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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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et-girl-2008.com/go/biography-john-philip-sousa BlogIcon biography john philip sousa 2008.03.13 0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경이롭 위치를 위해 많게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