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weblog에 있는 글을 번역했습니다. 어떤 새로운 흐름이 생성되면 그에 거스르는 물결이 존재하기 마련이죠. Andrew Keen도 그런 '항류 세력'에 속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존 리뷰에 따르면 킨은 웹2.0과 막시즘을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엘리트가 이룩한 문화에 대한 아마추어의 도전을 용납할 수 없다는 의미로 읽히더군요. 그는 여전히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위키피디아보다 위대하다고 보고 있더군요.

서 평을 써준 아주 노골적으로 킨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Jonathan Last(online editor, The Weekly Standard)이라는 사람인데요. "앤드류 킨은 현명하고 위트가 있으며 전통적로 교육받은 사람이다. 세계는 웹2.0이라는 다윗의 군대를 패퇴시키기 위한 현명한 골리앗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전 전통적인 엘리트들의 반란으로 해석하려 합니다.

과연 그의 생각이 어디까지 들어맞을지 궁금하네요. 전 그의 예측과 전망, 평가가 10~20%만이라도 들어맞을지 솔직히 회의적입니다. 다음은 관련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새 책, ‘아마추어의 문화 : 오늘날 인터넷은 우리의 문화를 죽이고 우리의 경제를 공격하고 있다’ (The Cult of the Amateur: How Today's Internet is Killing Our Culture and Assaulting Our Economy)는 블로그와 시민저널리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에 도전하고 있고, 문화를 파괴하고 디지털 나르시시즘을 만들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Andrew Keen이다.

테크놀러지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킨은 만약 웹2.0이 계속 성장해나간다면, 신문은 온라인 광고로 인해 붕괴할 것이고, 사용자들은 뉴스사이트를 위키피디어에서 하는 것처럼 편집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네트워킹 사이트를 마이스페이스처럼 바라보고 있다. 예를 들면, 좋아하는 사람들이 서로 끈적하게 밀착하고, 그들 자신이 좋아하고 바라는, 서로 다른 관점을 지닌 사람들과 네트워킹하지 않으려 하는 그런 사이트로 보고 있는 것이다.

킨은 “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능숙해지는 것은 어렵다. 전문적 기술을 요구한다”며 “모든 사람이 의사나 교사나, 우주항공사가 돼야 하는 것은 아닌 것과 같은 얘기다. 모든 사람이 작가가 돼야 하는 것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기 흥로운 것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했다.

제프 자비스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웹2.0에서 킨은 문화를 쓰러뜨리는 수단으로 바라보고 있다. 나는 사람들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바라본다”고 반박한다.

Poynter Online의 Matthew Buckman은 “전통적인 미디어는 시민미디어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웹2.0이 미디어 전체를 지배하지는 않을 것이다. 전통적인 미디어는 정규적 일자리와 확실한 급여를 제공한다.(질적으로 뛰어난 콘텐트를 생산할 경우 큰 인센티브를 주기도 한다.)

버크만은 “그러나 나는 전통적인 미디어와 시민미디어는 서로 다른 인포메이션 폼으로 공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인터넷이 성숙해갈수록 더 많은 블로그 수집상, 예를 들면 구글과 테크노라티 같은 사이트들이 생겨날 것이고, 사소한 것으로부터 권위를 식별할 수 있는 다른 툴을 창조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Posted by 몽양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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