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전체가 방송 채널이다.” 이 말이 귀에 확 들어오시나요? 최근 촛불집회를 계기로 1인 미디어, 1인 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와 같은 1인 생중계 시스템과 오마이TV 등과 같은 중소 인터넷 미디어의 실시간 생중계 방송이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디어 비평 매체들은 이러한 1인 미디어의 힘이 민주주의로 나아가고자 하는 시민들의 에너지를 모아주고 분출시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주류 언론에 의해 대변되지 못했던 목소리들이 1인 미디어를 통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말이죠. 오늘은 1인 방송, 1인 생중계에 국한돼 제 생각을 펼쳐보려고 합니다. 사실 1인 생중계 플랫폼이 등장한 건 그렇게 최근 일은 아닙니다. 이미 아프리카에선 수많은 개인 방송 채널이 수용자의 눈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 가치가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라는 국민적 이슈와 만나면서 빛을 발한 것이죠. 통상 신기술, 혁신적 뉴미디어 모델은 이슈와 결합되면서 대중들에게 깊게 인식되곤 합니다. 그 이슈를 만났을 때 대중들이 얼마나 편리하고 쉽게 혁신적 미디어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대비를 항상 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Digg은 패리스 힐튼을 만나서, 오마이뉴스는 노무현을 만나면서 급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아프리카가 쇠고기를 만나서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것처럼 말이죠. 이 지점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혁신적 미디어 플랫폼은 1차례 거대한 이슈와 만나서 급성장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갑니다. 엄청난 방문자수를 그대로 다시 빼앗기게 되면서 애초의 방문자수로 되돌아갑니다. 저는 전시와 평시라는 표현을 즐겨 쓰는 편인데요.(전쟁 용어라 좀 거북하시기도 할 겁니다.) 전시 때 반짝한 뒤 평시 때 맥을 못 추고 고만고만한 사이트로 전락하는 케이스들은 여럿 봤습니다. 원인이 뭘까요? ‘도취’라고 생각합니다. 혁신엔 끝이 없습니다. 최고의 정점을 찍었을 때 재빠르게 새 혁신 모델을 제시하지 못하면 이런 경우들이 반복되곤 합니다. 방문자수는 천천히 빠져나가는데 이들을 다시 끌어올 새 모델이 곧 제시돼야 한다는 말입니다. 계단형 성장을 위한 최소한의 법칙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수의 미디어들은 성공에 도취돼 혁신을 외면합니다. 정점을 찍었을 때 그 방문자들을 충성도 높은 독자로 전환시키기 위한 노력이 곧바로 이어져야 하는데, 도취라는 ’악마의 유혹’이 발목을 잡곤 하죠. 지금 1인 생중계로 성장한 미디어들은 곧바로 2단계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 전략의 중심엔 유통전략이 포함돼야 한다고 봅니다. 우선 해당 사이트가 Destination Site가 돼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즉 촛불집회를 계기로 많은 방문자들이 들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이 사이트를 직접 방문할 것이고 이를 중심으로 전략을 짜야 한다는 생각을 휴지통에 던져넣어야 한다는 것이죠. 미디어 수용자들은 매우 냉정합니다. 자신의 욕구, 사이트의 용도에 따라 수시로 발길을 돌립니다. TV 리모컨을 누르듯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가버립니다. 그리곤 습관처럼 본인이 늘 찾던 사이트만 방문합니다. 전시 때 뜬 사이트가 평시에도 뜰 것이다? 이는 오만한 판단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대안은? 수많은 방문자가 집중된 타이밍을 새로운 채널을 뚫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합니다. 한껏 고양된 분위기를 틈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즐겨찾기 등록율을 올리고 필요할 때마다 먼저 들여다볼 수 있는 충성도 높은 사용자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위젯 전략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머리에 ‘블로그 전체가 방송 채널이다’라고 얘기한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합니다. 아프리카의 생방송이든, 오마이TV의 생중계든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생방송 위젯을 블로고스피어 곳곳에 퍼뜨려야 한다는 것이죠. IPTV보다 더 많은 채널이 존재하는 곳이 블로고스피어 아닐까요?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위젯의 개방성입니다. 자사의 방송만 입점할 수 있는 위젯이 아니라 타사의 생중계와 방송이 입점할 수 있는 개방적 플랫폼으로서의 위젯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젯 자체를 플랫폼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이 같은 결단을 자사 차원에서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요컨데, 인터넷은 무한대의 채널을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글 계속 이어집니다.
Posted by 몽양부활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한된 소스에 의해 작성된 뉴스나 엔터테인먼트를 받아온 소비자들에 기대왔던 전통 매스 미디어는 결국 종말을 고하게 될 것이다.(Murdoch foresees the end of traditional mass media with consumers receiving news and entertainment from limited sources) 미디어 회사는 살아남기 위해 다양화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 내가 2005년 Myspace를 인수한 이유이기도 하다. 뉴스코퍼레이션은 개인화된 콘텐트를 제공하는 데 있어 선두에 서 있다."


전 통 미디어의 종말을 운위하는 전망이 한 차례 더 제기됐습니다. ‘미디어 황제’라고 불리우는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의 입에 의해서입니다. 전통 언론이 소멸할 것이냐 아니냐는 미디어 비평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 거리이기도 하죠.

그는 지난 2일 ‘창조적 파괴 : 21세기의 뉴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고 합니다. ’창조적 파괴‘는 현재 뉴스 미디어 분야에서 더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이 연설을 고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의 강연을 조금 더 들어보겠습니다.

" 테크놀로지는 모든 오래된 방식들과 오래된 가정들을 지속적으로 파괴할 것이다. 특히 미디어 분야에서 그러할 것이다. 우리는 한 가지 확신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결코 이 산업이 어디에서 끝이 날지 확신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테크놀로지는 그간 비즈니스를 수행함에 있어 받아들여져 왔던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이 러한 상황은 소비자를 위해 우리가 더욱 열심히 노력하도록 만들게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전통적으로 뉴스나 엔터테인먼트를 소비할 여유가 없었던 사람들에게 뉴스나 엔터테인먼트가 더 접근하게 쉽게 될 것이다. 소비자 특히 젊은층들은 그들 개인의 기호에 맞는 콘텐트를 요구함으로써 이 같은 불가피한 변화를 주조해나갈 기회를 지니게 됐다.

기 존 전통 미디어와 달리, 미래에 있어 기회는 Top-down 방식이 아니라 Bottom-up 방식에 의해 추동될 것이다. 인도 델리에 있는 13세 여자 아이는 시카고에 있는 50대와 같은 뉴스를 앞으로 원하지 않게 될 것이다. 우리의 도전은 우리가 이들 두 사람들 모두에게 다가갈 수 있기 위해 이러한 사람들의 경험을 개인화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변화를 수용하지 않는 전통 미디어가 소멸하게 되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양성을 보장하지 않고, 컨버전스에 뒤쳐진다면 독자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 없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 한 듯합니다.
시민저널리즘의 확산과 루퍼트 머독

뿐만 아니라 ‘Bottom-up 방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뉴스나 엔터테인먼트의 생산, 소비, 유통에 있어 Top-down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뉴스나 엔터테인먼트의 생산 및 소비 단계에서 시민저널리즘이 확산되고 있는 지금의 형국은 그의 발언이 설득력 있음을 확인하는 훌륭한 실례라고 봅니다.

좀 더 확대 해석하자면 뉴스 미디어의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프로세스도 ‘Bottom-up 방식’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아이디어, 그들만의 콘텐트, 그들만의 편집권, 그들만의 유통 채널을 고수한다면 전통 언론의 미래는 낙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머 독 회장이 짧게 거론했던 접근성의 문제, 이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가 최근 인수한 월스트리트저널(온라인)이 유료화 정책를 포기를 선택한 건 이 같은 머독의 철학에 조응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접근 장벽을 높임으로써 거둬들이는 수익보다 접근 장벽을 낮춤으로써 얻게 되는 수익이 더 클 수도 있음을 미리 간파한 것이겠지요.

제 한된 출입처에서 제한된 전문가들의 코멘트를 인용하며 그들의 도그마에 갇힌 채 자신의 이데올로기를 설파하고 있는 한국의 언론들. 과연 그들은 머독의 이 날 발언을 어떻게 해석할까요? 아직 한국에선 요원한 문제라며 자리를 뜨지는 않겠죠?
Posted by 몽양부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regimerapide.blog4ever.com/ BlogIcon Reva 2012.01.17 0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전화를 무엇입니까 제 우수한 주 ! (-:

미디어 ‘공짜 경제’시대의 도래

MS가 SKYDRIVE를 선보였다는 소식 여러분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전 이 소식을 접하자마자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쳐지나가더군요.

“유료 웹하드 업체 망하는 거 아냐”

물론 그럴 리는 없겠지만 웹하드 업체에 적잖은 타격을 줄 수도 있다는 게 제 예상입니다. 무료 5G를 공짜로 쓸 수 있다는 건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MS 가 SKYDRIVE를 홍보하기 위해 노트북을 꺼내든 건 아닙니다. ‘공짜 경제’ 시대의 도래를 소개하기 위함입니다. 갑자기 왜 공짜 경제 시대냐? ‘롱테일’로 잘 알려진 크리스 앤더슨이 이번달 와이어드의 표지 제목으로 ‘free'를 꺼내들었다고 합니다. 이른바 공짜 경제 시대가 다가올 것임을 예고하는 내용입니다.

크리스 앤더슨은 Ad age와의 인터뷰에서 3가지 형태의 공짜 경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1. 전통적 의미의 공짜 : 광고주들의 지원으로 지탱해온 무료 모델
2.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공짜 모델 : 비용이 ‘0’으로 수렴하면서 나타나게 된 무료 모델. 예를 들면 Gmail과 같은 무료 메일 서비스
3. 선물 경제(gift economy) : 환각 같은, 히피 코뮨 모델. 위키피디아나 블로고스피어, Craigslist의 근간이 되는 모델

자 세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에 번역해 소개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무료 혹은 공짜 경제 시대는 미국의 유명 언론사들이 콘텐트 유료화를 시도했다 철회한 시점부터 공론화되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콘텐트의 유료화를 수익모델로 삼았던 일부 미디어에게 큰 상처를 남기기도 했지요.

(이어집니다.)
Posted by 몽양부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etwomens2008.com/4u/terrarium-accessory BlogIcon terrarium accessory 2008.03.13 0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위치는 유익한뿐 아니라 재미있는다!

  2. Favicon of http://commentmaigrirduventre.eklablog.com/les-points-cles-pour-avoir-un-beau-.. BlogIcon comment mincir du ventre vite 2012.01.20 0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이 블로그 유명한 . 공개

  3. Favicon of http://maigrirsansregime.hautetfort.com BlogIcon Kasie 2012.01.24 0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랜드 감사 게시물 에 화제

“팸플릿·뉴스레터·신문·잡지·라디오·영화·텔레비전·책 등을 통하여 대중에게 뉴스·해설·특집물 등을 수집·준비·배포하는 활동.”(브리태니커)

“Journalism is the discipline of gathering, writing and reporting news, and broadly it includes the process of editing and presenting the news articles. Journalism applies to various media, but is not limited to newspapers, magazines, radio, and television.”(위키피디아)


저널리즘에 대한 일반적 정의입니다.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소식을 전달하는 행위를 우리는 저널리즘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의대로라면 뉴스를 전달하는 일반 행위 전반을 가리키는 다소 기계적인 정의에 머무를 수밖에 없죠.

저 개인적으로는 저널리즘을 이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널리즘이란 대중에 알릴 목적으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진실 혹은 진리를 추구하는 일반 행위.”

단순 배포 행위 전반을 저널리즘이라고 정의하기엔 이미 저널리즘은 멀리 진화해 있는 상태입니다. 언론 및 출판의 목적이 단순히 배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숨어있는 진실을 드러냄으로써 사회 진보에 기여하는 것이 저널리즘의 목적이자 정신이고 정의라고 생각합니다.(이건 저의 정의일 뿐입니다.)

저는 이 포스트의 제목을 블로그의 저널리즘 가능성 즉 블로그로 저널리즘을 수행할 수 있느냐로 잡았습니다. 새로운 미디어로 조명 받고 있는 블로그가 과연 저널리즘의 일반적 정의에 부합할 수 있는 활동의 기반이 될 수 있느냐는 문제겠지요.

블로그라는 단어의 탄생 초기 블로그는 개인적인 일상사를 기록하는 ‘온라인 일기’ 정도로 인식됐습니다. 이후 뉴스 기반으로 블로그를 활용한 것은 드러지 리포트였습니다.(위키피디아) 일종의 미디어로서 진화 가능성을 확인시킨 계기가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온라인 일기에 불과하던 블로그가 공적 활동의 전면에 나섬으로써 저널리즘 기능을 일정 부분 수행하는 위치까지 발전했습니다.(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오프라인 신문을 떠난 기자들이 블로그로 뉴스를 전달하는 사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블로그라는 툴의 개방‧확장성과 상호작용성(RSS나 트랙백)이 신문의 그것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지요.

블로그 이용동기와 인식의 차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블로그는 저널리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까?’ 이 질문 자체가 어리석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Publish2.0을 운영하는 Scott Karp는 이 질문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블로그는 “콘텐트를 매니징하는 시스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곤 이 질문이 다음과 같이 대체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앞으로 블로그가 더 많은 기자들에 의해 활용될 수 있을까? 혹은 블로거들이 저널리즘으로 정의될 수 있는 행위를 시작할 것인가?”

결국 저널리즘을 목적으로 블로깅을 하는 블로거가 더 늘어날 수 있느냐가 블로그 저널리즘의 미래를 가늠하는 잣대라는 것이죠. 단순히 싸이월드 미니홈피처럼 블로그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다수를 이룬다면 블로그 저널리즘은 매우 좁은 범위 안에서 수행될 것입니다. 저널리즘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활용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기존 저널리즘의 보완하는 수준에 이를 정도로 광범위한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블로그 이용동기에서 저널리즘 동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수록 블로그를 통한 저널리즘 수행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블로그를 이용하는 주체의 문제로 귀결시켜 접근해야 할 문제라는 얘기입니다.

블로그는 분명 대중을 상대로 한 Publishing 툴로서 매력적인 시스템입니다. 신문보다 훨씬 간편하고 보기 편리하며(모바일 기기와 접합됐을 때), 상호작용적입니다. 매스미디어의 측면에서 바라보더라도 신문 이상의 배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적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상파라는 방송의 일방향 속성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적 툴임에는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시민저널리즘이라는 말이 상징하듯 블로그를 개설한 사람이라면 목적의식적으로 저널리즘 기능을 수행할 경우 저널리스트가 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블로고스피어입니다.

관건은 저널리즘을 목적으로 한 블로거가 많이 늘어날 수 있느냐입니다. 예전 글을 통해 저는 기자들이 좀더 많이 블로고스피어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저널리즘을 수행하는 도구로서 블로그를 더 많이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이들이 선도적으로 저널리즘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저널리즘 수행 공간으로서 블로고스피어가 초발 단계에서 건강하게 진화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금 블로고스피어는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 돈 벌이에 혈안이 돼 보도자료를 무작위로 베껴오거나 트래픽을 늘리기 위해 저작권을 무시하고 기존 언론의 기사를 무단 카피하는 행태들이 좀체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자못 ‘싸이 저널리즘’으로 회귀가 우려되는 시점입니다. 저널리즘 툴로서 블로그가 한 발짝 나아가지 못하고 싸이의 재탕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저널리즘 툴로서 블로그를 더 많이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기대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몽양부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daum.net/smileschool BlogIcon 난알아요 2007.12.23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씩 뭔가를 알게 됩니다. 처음에 블로그 저널리즘 그 뜻을 모르고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널리즘이란 대중에 알릴 목적으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진실 혹은 진리를 추구하는 일반 행위.” 이것이 블로거뉴스가 존재하는 이유? 인듯하고요.
    묻혀있던 진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릴 목적으로 블로거뉴스에 글을 송고하고 또 송고하고.. 글을 몇 번씩이나 읽어도 저로써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은데...
    블로거뉴스가 앞으로 가야할 방향 혹은 편집기준? 그런것을 제시해주는 글 같네요...
    또한 현장취재 또한 갈수록 비중이 높아진다는 것이 보이는 듯 합니다.. 그냥 제 생각으로는요..제 블로그로 퍼가서 제가 앞으로 글을 써야할때 한번씩 읽어보도 괞찮은 글인듯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dangun76.tistory.com BlogIcon 몽양부활 2007.12.24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난 알아요님. 요즘 부쩍 동영상 취재를 많이 하시는 것 같던데. 늘 건투하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습니다. 필요하시면 퍼 가셔서 읽으셔도 됩니다.

      혹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을 주시거나 메일을 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 부연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널리즘 행위 일반에 대한 다양한 얘기들을 이 공간에 남겨놓을 예정입니다. 함께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추운데 늘 건강하시길 바라며...

  2. Favicon of http://subit.tistory.com BlogIcon SUBIT 2008.01.14 0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포스팅을 해서 블로고 스피어로 전송한다고 해서 저널리즘이 완성되지는 않습니다. 전송 버튼을 눌려도 배포의 행위가 제대로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블로그 저널리즘의 아주 큰 역할을 다음의 블로거 뉴스가 하고 있습니다. 바로 포탈전면의 게이트키핑을 통한 배포행위이지요. 편집자님의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_^

  3. Favicon of http://wet-women-2008.com/view/k800i-unlock BlogIcon k800i unlock 2008.03.13 0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는 너의 위치의 현재 팬이 되었다!

  4. Favicon of http://hotwomen2008.net/cat/exploited-black-teen-mpeg BlogIcon exploited black teen mpeg 2008.03.13 0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재미있는 지점. 감사.

  5. Favicon of http://tarot-amour-gratuit.com BlogIcon cartomancie gratuit en ligne 2012.02.18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기 사용자 나는 후회 당신이 게시 할 쓴거야 약간 정기적으로 !

  6. Favicon of http://formation-remuneree.info BlogIcon �tude pay� 2012.02.19 0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 내가 원하는 건 여러분에게 나 페이 스북 을 사랑하지만, 그러나 찾을 수 없습니다 버튼을 !

  7. Favicon of http://hitech-faq.com/satellite-dish-guide/ BlogIcon link 2012.04.04 0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럴가 넌 금어딘데.

  8. Favicon of http://www.google.com BlogIcon Search engine 2013.05.15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이걸 미국판 미디어 ‘정치 줄서기’라고 해야 할까요? 의외로 각 미디어별로 후보들에 기부하는 액수가 다들 판이하다고 하는군요.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Viacom은 친오바마 미디어고, Comcast는 힐러리를 좋아한다는군요. Time Waner는 두 후보 모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 연방선관위의 자료에 따르면 힐러리는 TV와 영화, 음반사업체로부터 80여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합니다. 오바마는 66만여 달러를 모금했구요. Time Waner는 두 후보의 중요한 기부자라고 합니다. 미디어의 정치자금 기부, 한국에선 어떤 형태로 나타날까요? 올 대선에서 미디어 기업들의 정치적 선호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 보는 것도 중요한 대선 관점 포인트가 아닌가 합니다.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Posted by 몽양부활

댓글을 달아 주세요

Jordan Levin 전 워너브라더스 네트워크 CEO의 얘기입니다. 관련 내용은 지난 12일 Variety.com에 보도됐습니다. 미디어의 미래와 관련한 짧은 코멘트들, 특히나 선언적 발언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하나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우리는 지금 미디어 이행기에 존재하고 있다. 우리는 매스미디어의 소멸을 목도하고 있다. 매스미디어는 맞춤화되고 타겟팅화된 미디어에 의해 대체되고 있다. 옛 격언 ‘수용하느냐 죽느냐’는 더 이상의 압박이 아니다. 뉴미디어 회사들은 소비자와 더 가까이 있는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전통적인 미디어 회사들은 여전히 그들의 파이낸셜 관계자들에게 귀를 기울인다. 새롭고 또 다른 그러나 운명적으로 올드 비즈니스 모델에 들러붙으려고 하는 것에 승부를 걸지 않는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창조적인 능력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Posted by 몽양부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hotgirl-2008.com/breast-clevage BlogIcon breast clevage 2008.03.13 0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심을 끌. 너가 동일할 좋을 지점을 다시 배치할 것 을 나는 희망한다.

  2. Favicon of http://comment-maigrir-du-ventre.fr BlogIcon Soila 2012.03.23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빌어먹을 글을 . 자세히 . 공개